산은 “삼성전자, 대규모 반도체 대출 요청 안 해”

26일 보도해명자료 발표

2025-06-27     서효문 기자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산업은행이 삼성전자가 설비투자를 위해 대규모 반도체 대출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산은은 26일 보도해명자료를 내면서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비투자를 위해 산업은행에 대규모 대출을 요청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경제는 ‘반도체 실탄 챙기자…삼성, 20년 만에 중대결단하나’라는 기사에서 삼성전자가 반도체 투자에 쓸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산은에 대출 한도·금리 등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은은 삼성전자에 요청에 따라 최대 5조원 가량을 공급할 수 있다는 방침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