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뽀로로 음료’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최초’ 획득
2014-03-27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팔도는 ‘뽀로로 음료’가 어린이 혼합음료 중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은 식약처가 안전·영양·식품첨가물 사용 등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하는 품질인증 제도다.팔도는 ‘뽀로로 음료’를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리뉴얼해 출시했다.HACCP인증을 받은데 이어, 1회 제공량 당 열량 90kcal, 포화지방 0g, 당류 14g으로 함량 기준 충족, 식용타르색소·합성보존료 등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또한, 비타민 B1과 식이섬유 함량을 각각 1일 섭취 영양소 기준치의 15%, 10% 이상으로 첨가하는 등 영양적인 면을 강화했다.윤석준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어린이음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뽀로로 음료’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을 받음으로써 더욱 안전성과 영양을 갖춘 제품으로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어린이 음료시장이 전년대비 17.1% 신장된 645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팔도 ‘뽀로로’가 지난해 21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3.6%의 점유율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