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적십자, 성남 취약계층에 4000kg 김치 전달

2024-06-27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가 중부적십자봉사관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24년 사랑의 여름 김치 나누기’ 활동을 26일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여름 김치 나누기’는 김장김치가 떨어질 여름 무렵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김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성남시는 2019년부터 시 보조금(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영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의원(現 판교낙생농협 조합장)이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참석했다. 성남지구협의회 소속 적십자 봉사원 8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김치 4,000kg를 직접 담궜고, 관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 시설 등 500세대에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직접 만든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나눔을 전개하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하여 성남시장 명의 표창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전재환 성남시 자치행정과장이 참석하여 은행1봉사회 문정현, 태평2봉사회 이형순, 어린이 RCY지도자 유지경 봉사원에게 상을 전수하고 격려하였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는 ‘여름김치 나눔’ 외에도 매주 수요일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수제장 나눔’, ‘겨울 김장’, 구호물품 전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