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사 뭉쳤다”…‘통합 이마트’ 출범 기념 스타상품 15종 공개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합 기념 이마트 3사 공동행사 개최

2025-06-27     강소슬 기자
이마트는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노브랜드,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와 공동으로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이마트 패밀리 위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통합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일주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3사의 ‘통합매입’을 통해 가격혜택을 극대화한 ‘스타상품’ 15개 품목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7개 품목은 이마트 3사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다. ‘스타상품’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겠다는 이마트 신가격 정책 ‘가격파격 선언’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산 체리, 스페인산 냉동 삼겹살, CJ 비비고 왕교자, 오뚜기밥 흰밥, 크리넥스 울트라클린 화이트 비데, 퐁퐁 오렌지 주방세제, 27인치 이동식 TV인 스마트 무빙 스크린 등이 있다. 품목별로 정상가 대비 최대 56% 저렴하다. 미국산 체리의 경우 그동안에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 등이 개별적으로 해외 산지와 협상해 수입해왔으나 이번에는 일괄 협상을 통해 약 300t(톤)의 대규모 물량을 한 번에 들여왔다. 이 때문에 산지 시세가 지난해보다 35% 급등한 상황에서도 단가를 오히려 크게 낮출 수 있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스페인산 냉동 삼겹살도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 3곳의 물량을 합한 180t의 원료육을 시세보다 약 10% 저렴하게 매입해 판매가를 내렸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없는 강원, 충북, 경북, 호남, 제주권 이마트 21개점에서는 트레이더스 자체 라벨(PL) 인기 상품 7종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트레이더스에서는 미국산 냉장 초이스 꽃갈비살 등 인기 상품 7종을 할인 판매하고 이마트24에서는 남산왕돈까스 도시락을 특가에 선보인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SSG랜더스필드 스카이 박스 티켓 응모 이벤트, SSG페이 결제 시 최대 5만원의 무작위 SSG머니 지급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7월 1일 통합 이마트 출범에 맞춰 고객에게 직접적인 가격 혜택을 드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마트 3사 역량을 총동원한 만큼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