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온라인 창업자 양성사업 ‘누구나 창업’ 2기 교육생 모집
1일부터 온라인 접수 시작…총 8회 교육과 창업진로・멘토링, 컨설팅 지원
2025-06-27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이달 1일부터 온라인 창업자 양성사업 ‘누구나 창업’ 2기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매년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치열한 경쟁으로 폐업률도 높은 실정이다. 이에 구는 온라인 창업자가 쇼핑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온라인 창업자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미취업자나 창업희망자로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8월 22일부터 구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온라인 플랫폼 1인 브랜딩 구축을 위해 △온라인 1인 브랜드 기초과정 △온라인 플랫폼의 개념 △CIA 마케팅 활용 등으로 구성된 총 8회 교육(매주 목요일, 13:30∼17:00)과 창업진단, 멘토링, 플랫폼 유형별 맟춤컨설팅을 제공받는다. 구는 교육생에게 교육비, 교재비,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교육생이 창업한 경우 브랜드 성장을 위해 3개월간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일자리지원과(02-860-2045)로 문의하거나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개인이 온라인 브랜드를 만들고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 플랫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로구는 올해 ‘누구나 창업’ 1기부터 3기까지 총 40명의 교육생을 선정하고 그 중 70%가 취·창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9월 ‘누구나 창업’ 3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