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로봇 수술 장비 관련 모로코 마라케쉬 군 병원 외과 의사 방문

2024-06-27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지난 26일 모로코 마라케쉬 군 병원(Military Hospital Mosque Marrahech)의 외과 수술 전문의 3명이 수술 로봇 관련하여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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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진료부장(비뇨의학과 전문의)은 최근 병원 수술실에 설치된 미래컴퍼니의 레보아이 수술 로봇에 대하여, 도입 과정과 교육에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모로코 군 병원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수술 로봇인 레보아이의 특장점인 정밀한 수술, 최소 침습과 감염 관리, 운용 편리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모로코 마라케쉬 지역에 있는 마라케쉬 군 병원은 436병상 규모의 중견 병원으로 연간 복강경내시경을 400례 이상 수술하며, 이번에 방문한 의료진도 월 수술 평균 케이스는 10~30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컴퍼니는 지난해 12월 모로코 국립병원인 아가디르 대학 병원(Agadir University Hospital Center)에 수술 로봇 '레보아이'(Revo-i')를 공급하였다.  마라케쉬시는 모로코의 고도 중 하나이며 메디나(구도심)는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