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끄 현악사중주단,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 열어
2025-06-2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클래식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대표적인 현악사중주단으로 우뚝 선 아베끄의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가 오는 7월 10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아베끄 현악사중주단은 2015년 첫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현악사중주단으로 현재 각자의 자리와 실력에 안주하지 않고 실내악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으로 바로크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장르 불문하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 내고 있다.
이번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에서는 아베끄 현악사중주단만의 감미로운 선율과 깊은 감성이 담긴베버른의 <Five movements for String Quartet, Op. 5>, 모차르트의 <String Quartet No. 21 in D Major, K. 575>, 브람스의 <String Quartet No. 2 in a minor, Op. 51, No. 2>으로 보석 같은 실내악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고전, 낭만, 현대주의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실내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불어로 ‘함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아베끄 현악사중주단은 그동안 정기연주회와 여러 기관들의 초청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로 호평 받고 있으며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고 브라움홀, Mystring Academy가 후원하는 본 공연은 일반석 3만원으로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