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주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이해 쏙쏙
주민참여예산 기초부터 사업제안까지 일련의 과정 교육
2025-06-28 황기연 기자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제에 관심있는 시민, 주민참여예산위원, 담당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이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증대하고 재정 분야의 직접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제도이다. 이날 강연은 나라살림연구소 최승우 연구원이 맡았다. 최 연구원은 2010년부터 참여예산 업무를 연구하고 현재 행안부 주민참여예산제 컨설팅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의 기초부터 우수사례 소개, 사업제안서 활용하기, 제안서 작성 실무교육 과정까지 일련의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민참여예산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한편 광양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주민 참여도를 높이고 주민제안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제안사업을 접수하고 있다. 또한,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도 오는 7월 31일까지 광양시청 기획예산실 및 읍면동사무소 방문 또는 광양시청 홈페이지·우편·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내 ‘시민참여-주민참여예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