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민선 8기 후반기 첫날 현장 속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첫행보로 1일 인왕시장길에서 새벽 거리 청소 나서 별도의 기념식 생략하고 '현장 중심 행정'과 '직원과의 소통'에 방점 '카페 폭포' 바리스타 체험·동주민센터 직원 간담회·주거환경개선 봉사
2025-06-28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는 이성헌 구청장이 7월 1일 관내 이면도로인 인왕시장길에서 거리 청소를 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첫날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환경공무관 10여 명과 함께 약 200m 구간에서 장마철 배수로 막힘 현상의 주원인인 가로변 낙엽과 쓰레기를 쓸어 담는 등 청소 작업을 펼친다. 앞서 이 구청장은 2년 전이었던 민선 8기 임기 첫날 새벽에도 같은 장소에서 거리 청소를 했으며 이후에도 매월 ‘클린데이 청소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점심시간에는 구청 구내식당에서 배식 봉사에 나선 뒤 오후에는 지난해 4월 개장 이래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한 ‘카페 폭포’를 찾아 바리스타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위치해 빼어난 조망을 지닌 ‘카페 폭포’는 구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이번 체험을 위해 이 구청장은 보건소에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도 발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