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제31회 구민상’ 후보자 접수 받는다

1일~26일까지 ‘영등포구 구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 효행상‧봉사상‧지역공헌상 등 9개 부문, 각 부문별 2명 이내 선정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거쳐 최종 수상자 선정…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2025-07-01     백중현 기자
지난해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구민화합과 구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구민을 찾기 위해 ‘제31회 영등포구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이번 영등포구민상은 장한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체육상, 문화예술상, 교육상, 환경상, 지역공헌상, 복지상 등 9개 부문으로, 부문별 2명 이내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오는 9월 시상일 기준 3년 이상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구민 또는 구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체(대표) 및 단체(원)이다. 각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로 구민 화합과 구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거나, 남다른 이웃 사랑으로 선행을 실천한 자 등이 대상이다. 단, 3년 내에 구민상 수상 경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각 부문별 관계 기관장, 단체장 및 학교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구민 3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을 위해서는 구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추천서 및 공적조서 등 추천 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7월 26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향후 구는 구민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9월 ‘영등포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30회 구민상 시상’에서는 총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 발전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노력해 주시는 분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구민분들의 많은 추천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구민분들을 발굴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