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하반기 첫날 '행복 200%, 서대문구' 향한 의지 다졌다
서대문구 직원들, 민선 8기 상반기 성과 공유하고 하반기 역점사업 의지 다져
2025-07-01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민선 8기 하반기 첫날인 1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직원 정례조례를 개최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2년 전 취임 첫날과 똑같이 환경공무관들과 함께 새벽에 거리 청소작업을 한 뒤 직원들과 소통하는 정례조례에 참석하며 차분하고 내실 있게 취임 3년 차의 첫날을 열었다. 이날 구는 구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지난 2년 동안의 변화와 성과를 모든 직원들과 공유했다.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이 구청장은 하반기 핵심사업 완성을 위해 기존 구정 기조였던 ‘행복 100%, 서대문구’에서 더 나아가 ‘행복 200%,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민선 8기 하반기 핵심사업은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 △숲세권·산천권 일상 행복 힐링공간 조성 △관내 9개 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 특화도시 구현 △반장단 활성화를 통한 촘촘한 이웃망 사업 등이다. 이날 정례조례의 하이라이트로 모든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피켓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