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카테고리 통합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 구축
윌슨 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신규 입점
2024-07-02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쿠팡이 주요 카테고리 상품을 통합한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그간 쿠팡은 오디오, 식품, 키즈패션, 키친, 육아 등 일부 품목에 한해 프리미엄 전용관을 선보여왔는데, 이번에 가구, 리빙, 레저 등을 추가한 ‘통합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을 마련했다. 카테고리는 총 8개다. 새롭게 론칭한 대표 프리미엄관은 가구관이다. ‘의자계 에르메스’로 불리는 허먼밀러의 ‘뉴 에어론 풀’ 상품 등이 마련됐다. 허먼밀러 의자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회사원 또는 학생을 위한 필수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리빙관에선 씰리, 까사미아, 입델롬, 리바트 등 △레저관에선 윌슨, 캘러웨이, 미니멀웍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들 브랜드 상품은 백화점을 찾거나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앞으로 쿠팡 프리미엄관에서 간편히 구매 가능해 쇼핑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쿠팡은 기존에 론칭한 프리미엄관 브랜드 라인도 확대하고 있다. 식품관에선 △뉴질랜드의 프리미엄 마누카꿀 브랜드인 ‘에그몬트’ △210년 전통의 독일 대표 액상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로트백쉔’ 등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스위스 장인 정신이 담긴 ‘피에가’ △모던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라부아뜨’는 오디오관에 들어섰다. 쿠팡 프리미엄관의 핵심 장점이라면 와우회원의 혜택을 똑같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빠르면 당일 배송되는 로켓배송은 물론 무료배송, 무료반품도 가능하다. 프리미엄 가구의 경우, 별도 비용 없이 배송, 설치, 사다리차 이용 등이 무료인 패키지를 지원하며 전문 설치 기사가 직방문해 설치한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프리미엄관을 론칭하며 고객의 수준 높은 안목을 만족시키고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고 특별한 프리미엄을 가진 브랜드로 구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