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인증원, 공공분야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공동협의회 가입
한국어촌어항공단 주관 공동협의회 열려…12개 공공기관 관계자 머리 맞대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은 4개 분야(해양수산, 보건복지, 생태환경, 도시개발)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분야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공동협의회’의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1일에 열린 ‘2024년 공공분야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공동협의회’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인증원 및 위즈코리아가 후원했다.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수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 정보보안 책임자(CISO), 실무 부서장, 담당자 등이 모여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우수기관(S등급) 사례 △개인정보 접속기록 고려사항 및 고도화 방안 △2024년 개인정보 공동 캠페인 추진계획 △2025년 공동협의회 주관 운영기관 선정 및 신규기관 모집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신규 기관으로 가입 승인이 이뤄졌다. 이날 정강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인증지원실장이 공동협의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관 소개 및 사업 설명을 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전액 출자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전문 인증기관이다. 이번 가입을 통해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 인증심사원 양성 교육을 중심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순 중소벤처기업인증원 교육평가실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공동협의회 가입을 통해 공공분야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호 한국어촌어항공단 디지털정보실장은 “지속적인 협의회 운영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정보보안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