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KCDF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 선정 정령재 작가 《디지털 교감-Digital Interaction》전 개최
- 7.3~7.28, 인사동 KCDF 갤러리, 정령재 작가 장신구 개인전
- 디지털 기술과 공예기법 활용한 장신구의 움직임 연구
2025-07-0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7월 3일부터 7월 28일까지 KCDF윈도우갤러리에서 2024 KCDF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분야에 선정된 정령재 작가의 개인전 《디지털 교감-Digital Interaction》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정령재 작가는 3D 프린팅기법을 활용해 나일론소재의 장신구를 제작한다. 이번 전시는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모션 시리즈’, 장신구가 아래로 흘러내리는 듯한 흥미로운 형태의 ‘중력 시리즈’, 공간의 조명과 상호작용하는 ‘더 스피어스 시리즈’, 착용자의 움직임을 소리로 전달하는 ‘사운드 인 모션 시리즈’ 로 구성된다. 특히, 착용자의 신체와 상호작용하는 장신구의 움직임을 작품에 구현해, 신체의 움직임과 중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신구 특유의 율동감을 전달한다.
공진원 최재일 공예진흥본부장은 "작가는 금속공예 기법에 3D 프린팅을 결합한 독창적인 장신구 작품을 보여준다. 전통공예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을 응용하여 구현하는 다양한 표현과 기법, 예술적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인식하고, 현대적인 확장가능성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