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X 2024, 바이오산업 최신 트렌드 집합소 ‘전시 특별관’ 운영
바이오산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4개 분야 특별관 운영 작년에 이어 전시 도슨트 투어 진행... 최신 산업 트렌드와 참가 기업 소개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BIX는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기업발표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돼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BIX는 약 15개국 250개 기업이 참여해 바이오 산업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450여개의 부스로 구성된다. 특히, 현 바이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CMO/CDMO,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을 포함 총 4개의 특별관이 마련돼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별관에는 각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핵심기술, 사업 전략 및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파트너 모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CMO/CDMO 특별관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론자, 카탈란트,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세계 최대 CDMO 기업들이 총 출동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BIX 2024 참가를 통해 국내 관련 전문 산업전시회 첫 발을 내딛으며 부스 운영은 물론 공식 컨퍼런스 세션에서 “DEVELOPICKTM3.0: 개발가능성 평가 도구를 활용한 성공적인 후보물질 선정 및 성공적인 신약 개발”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론자는 3년 연속 BIX 후원사로 참가하며 전시부스 운영, 컨퍼런스 세션 발표와 더불어 행사 둘째 날 프라이빗 리셉션 “Learning Reception sponsored by Lonza Biologics”을 개최한다.
국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소부장 특별관 또한 기대가 크다. 바이오소부장 연대협력협의체 특별관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3년 연속 BIX에 참석하며 글로벌 공급망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디지털헬스산업협회를 필두로 운영되는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에는 CES 혁신상에 빛나는 AI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 기업 옐로시스를 포함해 총 9개의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헬스케어, 디지털의료기기 등 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유일 콜드체인 물류 및 패키지를 대표하는 콜드체인 특별관에서는 글로벌 대표 기업인 씨세이프, 엔바이로테이너, 월드쿠리어, 마켄 등이 참가해 국내외 바이오·제약 업계와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모색한다.
특별관 외에도 4, 5년 간 BIX 후원에 연속 참가하고 있는 글로벌 랩 장비 대표 기업 머크, 싸토리우스, 써모피셔, 싸이티바, 솔벤텀(3M 헬스케어) 등 업계 선도 기업들 뿐만 아니라 서울바이오허브 산하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등 바이오산업을 대표해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해 BIX 전시관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한편, 참관객의 전문적인 전시 관람 지원을 위한 특별 그룹 투어 '도슨트 프로그램'이 작년에 이어 운영된다. 업계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산업 트렌드와 참가 기업들을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는 행사 마지막날인 7월 12일(금) 12시(1부), 12시 40분(2부)에 진행된다.
1부에서는 콜드체인플랫폼(CCP) 김희양 대표가 도슨트로 함께 해 콜드체인 업계의 트렌드 및 각 기업별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해 설명한다. 바이오 소부장 및 CMO/CDMO 주제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은교 센터장이 해당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전시관 투어를 진행한다. 현재 BIX 공식 홈페이지에서 도슨트 투어 신청 접수를 진행중이며, 신청 마감은 7월 11일까지이다.
그 외 BIX 2024 사전등록 및 티켓 정보, 컨퍼런스 세션 및 전시기업 정보 등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