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생 문화예술교육에 4억9000여만 원 지원
2014-03-31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스마트교육의 창의적인 사고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등 문화,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4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4억9000여만 원을 투입해 문화・예술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과 학교를 연계해 예술교육에 필요한 분야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문화 예술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음악・미술교과를 중심으로 지역과 학교 급을 안배해 예술관련 교구를 선진화하고 예술현장과 공교육 연계를 통한 학교의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30개교에 전문 예술인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든 학교에서 학생예술동아리와 예술교과캠프를 운영하는 등 자생 중심의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예술소외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능력 및 심미적 인성을 개발하기 위해 5개교에서 학생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특히, 학생 뮤지컬 및 연극의 주된 내용을 학교폭력과 연관 지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 함양함은 물론 학교폭력도 함께 예방하게 한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예술은 우리의 감수성을 높여주고 인성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예술관을 정립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예술교육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