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1동, 구래동 김포시 복지 시범동(洞) 선정
2015-03-31 이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시는 7월 1일부터 실시되는 복지동(洞)의 본격적인 시범운영을 앞두고 지난 28일 “복지기능강화 추진단 제1차 운영회의”에서 김포1동과 구래동을 복지동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하고 행정절차 이행사항 점검과 운영에 필요한 각 분야별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T/F팀을 구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지 허브 화 구현과, 시를 대표하는 체감도 높은 맟춤 형 복지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복지역량 강화를 위한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복지동의 특징은 복지동장, 사회복지공무원, 방문간호사가 매일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시스템으로, 보건·복지를 원스톱으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방문간호사는 복지동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홀몸어르신, 경로당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정신보건센터와의 연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또 사회복지공무원은 동장, 방문간호사와 함께 생계 곤란 자, 만성질환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을 찾아가서 방문상담 실시하고 긴급지원, 기초수급자 선정 등의 공적급여 지원을 검토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더불어 직업상담사 배치를 통한 구인구직 상담과, 법률상담 생활복지 기동반 운영, 찾아가는 복지의 날 행사 및 사랑의 밥차 운용 등 다양한 맞춤 형 복지행정을 펼쳐며 이동 푸드 뱅크 운영 및 각 요일별 테마복지 서비스를 실시해 복지체감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시는 복지동 허브 화 시범실시를 위해 김포1동, 구래동 주민센터에 사회복지공무원 1인을 추가 채용 배치할 예정이다복지동(洞)이란 '작년 11월 안전행정부와 보건복지부에서 마련한 ‘주민센터 복지기능 보강 지침’마련과 같은 해 12월 ‘보건복지부 복지전달체계 개편’으로 추진근거가 마련됐으며, 국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를 실천하기 위한 복지정책의 확고한 의지가 정부의 핵심 사업이다.
김포=이환 기자 hwan9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