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상담전화‘1336’개통

이광자 원장, 도박중독자를 회복자로 이끄는 희망의 번호 될 것

2015-03-3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광자, 이하 센터)는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를 위한 상담편의 제공을 위한 헬프라인 24 상담전화 「1336」개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헬프라인 24 상담전화「1336」는 2013년 11월 헬프라인 24 설치 이후 전문상담원을 채용하여 상담을 시작했다.

이는 도박중독자들의 상담편의성 확대를 위해 특수번호 도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에 신청하여 배정받은 것.

이광자 원장은 "헬프라인 24 상담전화 「1336」의 개통을 통해 도박중독자들을 회복자로 이끄는 희망의 빛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진 사감위 위원장은“최근 도박문제로 인한 범죄 발생 등 국민들의 고통과 사회적인 피해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현실을 보며, 사행산업을 관리 감독하는 수장으로서 다시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한편 이병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이하 사감위), 유채영 이사장, 시민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센터 임 직원 및 지역센터, 민간상담기관 등 각계각층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방송인 박마루, 개그맨 황기순, 소프라노 김한나 단장의 분야별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센터의 명예도박중독예방강사로 위촉된 개그맨 황기순씨는 "명예강사로서 국민들에게 도박문제의 폐해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