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도·선재도 해안길 3곳 조성 완료 … 6일부터 조기 개방
선재도 넛출항, 장경리해수욕장, 십리포해수욕장에 육상데크 조성 산책길 주변 야간조명, 관찰카메라 설치해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도
2025-07-05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옹진군 영흥도와 선재도 해안길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이달 6일 조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해안길은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장경리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 ▲십리포해수욕장 해안길 등 3곳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이 사업은 영흥도와 선재도 유휴해변에 쾌적한 친수 보행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백사장 등에 접근이 수월한 자연해안길은 보존하고, 돌출암 등으로 걷기 어려운 구간과 만조 시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2,180m는 해상관광 탐방로(육상데크)로 조성됐다.※ 해안길 조성 현황
-장경리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 : 해상관광탐방로 637m, 백사장길 179m
-십리포해수욕장 해안길: 해상관광탐방로 769m
-선재도 넛출항~드무리 해변 해안길 : 해상관광탐방로 776m, 자갈해변길 202m
또한, 산책길 주변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고, 관찰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