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10기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반' 수료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농촌 정착을 위한 영농 기초교육 마쳐
2024-07-05 황기연 기자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일 광양시농업인교육관에서 귀농·귀촌반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광양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과 귀농하여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초보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는 교육생 34명 중 교육과정 70% 이상을 이수한 18명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농업현장 체험 ▲다양한 작목의 선도농가와 만남 ▲공통과정과 2개 분반 교육으로 실시됐다. 공통교육은 앞으로 영농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귀농·귀촌 설계, 농업인 마케팅 방법, 농업 생활법률 등을 진행했다. 이어, 교육생 특성에 맞춰 귀농반과 귀촌반으로 나눠 교육을 추진했으며 귀농반에서는 기초 재배기술, 선도농가 현장교육을, 귀촌반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 농촌체험 등을 다뤘다.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과정’은 2015년 1기부터 현재까지 총 3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귀농·귀촌 활성화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있다. 이화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드리며,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광양시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신규농업인분들이 광양시에서 안정적으로 영농 정착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