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독도체험관 새단장, 터치월, VR 독도바다 체험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경험 제공
2025-07-0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 박주옥)은 7월 8일 어린이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한다. 이번 새단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트렌드와 스토리 기반의 디지털 체험 요소를 보강했다.
어린이독도체험관은 2009년 개관 이후 꾸준한 방문객의 관심 속에서 디지털 콘텐츠와 3D, 증강현실(AR)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왔다.
새롭게 기획된 구성은 <너랑 나랑 독도 한 바퀴>라는 독도여행을 컨셉으로, 인터랙티브 터치월과 VR 독도바다 체험 등 디지털 콘텐츠를 추가하여 관람객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독도 여정의 마지막은 <독도네컷>으로 마무리돼 관람객들에게 독도에 대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배우 이영애의 재능기부로 음성 가이드가 제작됐다. 어린이독도체험관 관람객들은 이영애 배우의 친근한 목소리로 독도에 대한 전시 소개 및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어린이들이 탐험가가 되어 여행하듯이 독도의 바닷속 놀이터에서 터치월, 독도네컷 등 새로운 디지털콘텐츠 체험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독도를 지키는 마음도 커져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독도체험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도서관 운영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연구자료실도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간 개선을 통해 그림책 작가 창작실, 공동 장비 활용을 위한 디지털룸과 세미나룸, 작품전시를 위한 아트월 등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