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014년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 개최

구미시새마을회, 저탄소 녹색생활화 운동

2014-04-0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새마을회(회장 김봉재)에서는 3월 31일 오전 11시부터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에서 읍면동 새마을남여지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생활화운동의 일환으로 2014년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읍면동 새마을가족들은 솔선수범하여 주택가, 농경지 등 생활주변 곳곳에 버려진 폐비닐, 고철, 농약병, 폐지 등 각종 재활용품을 일제히 수거함으로써 분리배출 생활화는 물론, 친환경 녹색생활을 꾸준하게 실천하여 왔다. 수거한 재활용품은 경진대회를 위해 행사장에 품목별로 집하한 후, 자율 매각하여 조성된 수익금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연말 사랑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배려를 실천하고 있어 의의가 더욱 크다.

 이날 행사장을 풍성하게 채운 1톤 화물차량 150여대의 재활용품은 단순한 수집활동을 넘어 전 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의 역량을 결집시킨 것으로 “Green 구미 만들기”녹색새마을운동이라는 자원재활용에 대한 분위기 조성 및 새마을운동 종주도시로서의 명실상부한 화합의 장이 되기도 하였다.

 최종원 구미부시장은 “매년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통해 새마을운동 종주도시 구미에서 실천하고 있는 녹색새마을운동이 저탄소 녹색생활화 정착으로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이 적극 앞장서서 시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