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 ‘화요쇼룸’ 오픈

격주로 2~3개 브랜드 선정해 30% 쿠폰과 함께 집중 조명

2024-07-08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가 디자이너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 ‘화요쇼룸’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격주로 2~3개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뽑아 자체 제작한 고감도 콘텐츠와 함께 집중 조명하는 화요쇼룸 코너를 지난달부터 개시했다.  월요일 티징 페이지를 오픈하고, 화요일 정오부터 수요일 정오까지 전 고객에게 30% 쿠폰을 지원해 브랜드 홍보는 물론 구매 허들을 대폭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화요쇼룸은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과 시너지를 내며 매출 효과를 높이고 있다. 대부분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예약 주문을 받아 상품 배송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과 달리, 지그재그는 재고를 선확보해 직진배송으로 다음 날 혹은 당일, 새벽 퀵 배송으로 전달한다.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도입해 고관여 타깃에게 상품이 노출될 수 있도록 브랜드별로 최대 4000만원의 대규모 무상 광고비도 제공한다.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도록 전문 컨설팅도 마련한다.  한편, 지그재그는 오는 10일까지 3회차 화요쇼룸을 연다. ‘로제프란츠’, ‘솔트앤초콜릿’, ‘인사일런스우먼’의 여름 인기 상품을 주목도 높은 콘텐츠로 구성해 앞세운다.  앞서 1회차(지난달 11~13일)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몽돌’과 ‘아위’를 조명했다. 2회차에선(17~19일) 참여 브랜드인 ‘바닐라니트’와 ‘제로스트릿’를 다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화요쇼룸은 3일간 진행하는 단기 프로모션임에도 직진배송과의 시너지, 광고 지원, 쿠폰 등으로 참여 브랜드 매출 상승효과가 극대화되면서 단 2회 만에 지그재그 브랜드패션 대표 기획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디자인과 퀄리티 우수성을 겸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랑받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대중성까지 확보해 ‘국민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