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제품 디자인에 날개 단다

제품디자인 포장과 시각 디자인 분야 지원

2014-04-0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5일까지 ‘G-디자인개발지원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디자인 진단과 컨설팅, 개발까지 원스톱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G-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가 집단을 연결시켜 중소기업에 필요한 제품 및 브랜드 디자인에 대한 자문과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신규디자인개발, △기존 생산제품의 리디자인 등의 제품디자인 분야와 △BI, CI 범주 내 원본화, 매뉴얼 변경 작업 등 신규 리디자인 등의 포장․시각디자인 분야이며, 해당분야 전문가가 신청업체에 1대1 전담지원을 하게 된다.참가 대상 중소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이면서 공장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공장이 없는 벤처직접시설이나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도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작성서식을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하여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되며, G-신제품개발센터 홈페이지(www.gds.or.kr)에서 경기도가 사전에 선정한 디자인 전문 업체나 디자인 대학 가운데 하나를 선정해 함께 신청하면 된다.한편,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지난해 G-디자인개발지원사업에 총 87개사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713억 원의 매출증가와 1천756만 달러의 수출실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정수기 제조업체인 ㈜한우물은 직수형 전기분해 정수기 디자인 개발을 통해 20억 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제어 계측 시스템 전문업체인 ㈜제이디는 산업용 카메라 디자인개발을 통해 66억 원의 매출증대 효과와 함께 삼성 SDI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 시 제품을 납품하기로 협의했다.강희진 기업지원1과장은 “이번 G-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제품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매출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기업지원1과 (031-8008-4630) 또는 중기센터 성장지원팀(031-259-6074)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