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원양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

위축된 원양산 수산식품 유통 판로개척부터 해외공적원조(ODA)사업 확대까지 상생협력 방안 모색

2025-07-09     손봉선기자
한국농어촌공사·한국원양산업협회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고환율, 고비용·소비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양산 수산물의 판로개척과 동반성장에 중점을 두고 한국원양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양산 수산 식품의 판매, 홍보를 중점으로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명절 수산물 판촉전을 진행하고, 원양산 수산물의 단체 급식을 확대한다. 어촌·수산·해양 분야에 필요한 인적자원, 연구자료 및 국내· 네트워크 교류도 강화한다. 특히,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지난해 투발루 어촌그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서도 관련 물품 이동을 지원한만큼 해외 ODA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자영 어촌수산처장은 “세계 먼 바다 청정해역에서 선원들의 노고와 헌신으로 생산한 우리 원양 수산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협력을 토대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