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여름철 야영장 안전·위생 점검 실시

7월 중 관내 등록 야영장 13개소 점검

2025-07-09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름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를 위해 관내 야영장 13개소를 대상으로 7월말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야영장 안전 점검은 캠핑문화 확산으로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안전과 건전한 야영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안전 부서, 전기 업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야영시설 안전기준에 대한 점검에 만전을 기했다.
점검대상은 관내 글램핑(야영시설) 및 트레일러(카라반) 9개소와, 일반야영장 4개소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안전관리 실태 ▲야영시설(글램핑), 야영용 트레일러(카라반) 안전 위생관리 실태 ▲야영장 안전기준(화재예방, 전기가스 사용) 준수 여부 ▲화장실 및 샤워실 등 공공이용시설 내 불법촬영장치 유무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미비한 점은 사업주에게 보완을 요구하는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광문화과 개발팀장은 “지역을 찾은 야영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체들의 자발적 참여와 계도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