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싱웨어, 새로운 도약 위한 리브랜딩 진행…“아메리칸 헤리티지 이미지로 변신”

2025년 S/S 시즌부터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적용

2024-07-09     강소슬 기자
먼싱웨어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먼싱웨어(Munsingwear)가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리브랜딩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 브랜딩 리뉴얼 콘셉트는 2025년 S/S 시즌부터 적용된다.

이와 함께 9일부터 10일까지 이태원 로그먼트 빌라트에서 먼싱웨어의 새로운 콘셉트 ‘하우스 오브 먼싱(HOUSE OF MUNSING)’을 한 눈에 보여주는 컨벤션도 진행한다. 브랜드 재정비 배경은 엔데믹 이후 전반적으로 골퍼 연령대와 스타일이 젊어짐에 따라 브랜드 팬덤이 새롭개 재편돼, 신규 소비자 발굴 및 접점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리브랜딩 핵심은 최근 골프와 일상을 겸하는 소비자 변화에 발 맞춰 브랜드 방향성을 완전히 새롭게 재정비하고, 디자인 변신을 통해 소비자 연령대 저변을 확장하는 것이다. 1955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탄생한 아메리칸 콘셉트를 기반으로 클래식과 캐주얼이 공존하는 세련된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이하BI)도 새단장했다. 새롭게 공개한 BI는 브랜드 헤리티지인 펭귄 심볼은 단독으로 활용하고, 레터링 로고는 이전보다 모던하고 깔끔한 고딕 서체 워드마크로 교체했다.  기존 먼싱웨어 외에 신규 라인인 ‘펭귄 바이 먼싱웨어’도 추가로 선보인다. 해당 라인은 먼싱웨어 본연의 디자인을 오마주하면서 보다 젊은 시각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 다채로운 컬러, 위트있는 그래픽, 아트웍을 활용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전개되며, 핵심 타깃층은 3040세대 남성 골퍼다. 먼싱웨어는 신규 라인을 통해 젊은 남성 골퍼를 유입해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가격은 기존 라인과 비교할 때 약 20~30% 낮게 책정했으며, 유통은 먼싱웨어 매장 내 숍인숍으로 선보인다.  2025년부터 전개할 의류 카테고리는 70년, 역사의 헤리티지를 지닌 만큼, 그 동안 오랜 기간 축적해온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시그니처 아이템을 재발견하여 현대적으로 접목한다. 브랜드를 대표할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윈드 브레이커의 비중을 높인다. 사계절 라운드의 필수 아이템이고, 취향을 드러내는 용도이니만큼 소장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소재, 디자인 요소 강화, 초경량에 스트레치, 무소음 등 기능성까지 갖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견인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폴로, 스웨터도 주력 상품으로 정했다. 기존 대비 컬러의 폭을 확장하고 펭귄 로고를 적극 활용해, △올드머니룩 △캐주얼룩 △미니멀룩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모든 의상과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제안할 방침이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관계자는 “먼싱웨어는 이번 브랜드 정비를 통해 소비자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아메리칸 헤리티지 골프웨어의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골프웨어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