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천연동, 취약계층 가구 100곳에 전기 모기채 전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특화사업으로 추진..협의체 위원들 방문 전달
2025-07-10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 천연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취약계층 장애인과 노인 가구 100곳에 전기 모기채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체는 여름철 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전기 모기채는 노약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가구는 동 인적 안전망을 통해 주거 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기 모기채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또한 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무더위 쉼터 정보를 안내했다. 박 모 할머니는 “여름철 모기로 밤잠을 설치곤 했는데 이제 걱정 없이 잘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동석 위원장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분들을 위한 복지 특화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인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움트는 천연 봄 고추장 나눔 △꼬들꼬들 아삭 여름맞이 오이지 나눔 △속이 편한 매실청 나눔 △영양 만점! 힘이 불끈! 추어탕 나눔 △해충zero, 클린홈 만들기 △크리스마스 생필품 키트 나눔 △희망을 싹틔우는 반려 콩나물 키우기 △한가위 맞이 풍성한 명절 음식 나눔 △행복 100세!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방한용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주위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