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국민 의견 경청…시민혁신위원회 출범
10일 시민혁신위원회 출범식 개최…상생협력‧혁신서비스 도모
2024-07-10 오시내 기자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창업진흥원은 기관의 혁신, 지역사회 상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국민으로부터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한 시민혁신위원회 출범식을 10일 창업진흥원 세종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업진흥원 시민혁신위원회는 지난 2018년에 처음 출범해 창업진흥원이 국민과 소통하고, 나아가 국민이 기관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선진화된 열린 경영을 위해 운영하는 대국민 소통·혁신 조직이다. 지난해에는 고객만족경영 추진체계 의견 수렴, 사회공헌활동 운영 방안 등 기관 경영 방향과 관련한 주요 안건을 시민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논의해 정책에 반영했다.
올해 시민혁신위원회는 △지역 사회·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 방안을 제안하는 ‘상생협력 분과’ 5인 △기관혁신 아이디어, 정책 수요자 만족도 증진 등을 논의하는 ‘혁신서비스 분과’ 5인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선정된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에 이어 창업진흥원의 ESG경영을 위한 추진계획 검토, 추진 과제의 중대성 평가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열수 창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시민혁신위원회가 각계의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 혁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창업지원 사업수행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