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과 함께 삼계탕 만들기 도전
뜨거운 여름 건강하게 이겨내요!
2025-07-1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한국에서는 초복, 중복, 말복에 삼계탕을 먹어야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다고들 한다. 경북 칠곡군가족센터에서는 지난 9일 결혼이민여성 15명과 함께 초복맞이(7월 15일) 여름 보양식 삼계탕과 오이소박이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번 한국요리 체험은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명이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 더위가 한창인 요즘, 삼계탕으로 더위를 이겨온 한국 조상들의 정신을 배우는 마음으로 닭 안에 찹쌀, 황기, 밤, 대추 등을 넣고 푹 고아서 제대로 된 보양식을 만들고 빛깔 고운 오이소박이도 함께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