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05번 마을버스 노선 연장…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15일부터 마을버스 ‘영등포05번’ 문래동4가까지 노선 연장 운행 신안인스빌 아파트・삼환아파트 정류소 2곳 추가, 남성아파트 정류소 이동 대중교통 연계와 환승 편의 확대로 출퇴근 불편, 교통 혼잡 완화 기대
2025-07-1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구민 대중교통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영등포05번’ 마을버스 노선을 연장하고, 오는 15일 본격 운행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정류소는 신안인스빌 아파트, 삼환아파트 두 정류소로, 기존에 운행되던 영등포역~문래역~당산역 노선을 문래동4가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승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남성아파트 정문 쪽에 있던 정류소를 후문 쪽으로 옮겨 버스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로써 주거 밀집 지역이지만 인근 버스정류장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문래동4가 구민들이 버스로 당산역, 영등포역, 문래역 등 주요 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버스정류장 2개소 신설과 마을버스 노선 확대로 문래동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 도시철도 등의 대중교통 연계가 확대됨에 따라 환승이 빠르고 편해지며, 출퇴근 불편과 교통 혼잡도 역시 완화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