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천 둔치에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36홀 규모로 확충
‘경주파크골프2구장’ 개장식 개최...하반기 권역별 6개소 117홀 늘어
2024-07-11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1일 석장동 서천둔치에서 ‘경주파크골프2구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경주파크골프2구장’ 개장으로 서천둔치에만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됐다.
‘경주파크골프2구장’은 부지면적 4만 2700㎡, 코스길이 1.321㎞에 달하는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이다. 지난 2021년 ‘경주파크골프1구장’이 18홀 규모로 개장한 이후 이용객이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인근 부지에 ‘경주파크골프2구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경주시는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위해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했다. 시는 ‘경주파크골프2구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득했다. 또 같은 해 10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를 취득한 후 지난해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올 하반기 북경주 파크골프장이 개장하면 △시내권 54홀 △서경주 9홀 △남경주 9홀 △동경주 36홀 △북경주 9홀 등 지역 내 파크골프장은 모두 117홀 규모로 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파크골프2구장은 기존 산책로와 어우러진 매우 넓은 공간으로서 많은 이들이 여유롭게 운동할 수 있다 골프장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