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양방향 소셜방송 ‘소통 TV' 개국

스마트폰 모바일 웹 통해 시청 가능

2015-04-0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영등포구가 SNS와 인터넷방송을 결합한 소셜방송을 만들어 구민과 양방향 소통에 나선다.

구는 지난 1일 소셜방송 ‘소통TV(//tv.ydp.go.kr)’를 개국하고 본격적인 소통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인터넷방송은 구민들이 일방적으로 시청하기만 했었으나, 소통TV는 기획방송을 비롯 구정소식, 축제·행사 등을 보며 실시간으로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의견, 불편사항을 알릴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특히 소통TV 홈페이지에서 방송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모바일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해 구민들에게 구정소식을 보다 빨리 알릴 수 있게 됐다.구는 소통TV를 통해 단순 정보 제공의 기능을 넘어서 구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구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조길형 구청장은 “소셜방송인 소통TV의 개국을 구정에 대한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사람 중심의 열린 구정을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소통 TV’ 의 발전을 위해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이번 ‘제 10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현장 소식을 소통TV로 생중계해 시민들이 더 생생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