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자리 우수(뿌리)기업 30개 사 선정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20개 사,‘일하기 좋은 뿌리기업’10개 사 각각 선정 표창장 및 현판 수여·경영 안정 자금 우대·특례 보증 등 지원

2025-07-12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20개 사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0개 사를 각각 선정해 인증서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들과 근로·복지환경, 성장역량 등이 우수한 뿌리기업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먼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인천시가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관내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용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한다. 2013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95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 선정에 앞서 지난 5월 공모에서는 29개 기업이 신청했는데, 이중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를 거쳐 ㈜아모스아인스가구 등 2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각 기업당 최소 3명에서 최대 57명 등 총 191명을 신규로 고용했다. 선정기준은 인천에서 2년 이상 정상 운영하는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 기반 서비스업, 마이스(MICE) 관련업 기업으로, 2023년 1년간 고용 증가 인원이 전년 대비 5명(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은 3명) 이상이고 고용 증가율 5% 이상을 달성한 기업이다.
유정복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중소기업 품질경영 개선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할인 및 한도 우대 등 26개 항목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0개도 선정됐다.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40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는 총 22개 기업이 신청했는데, 공인노무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서류 및 현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며 근로환경 개선 및 성장성 등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종합평가 점수 기준, ㈜인페쏘 등 상위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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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업체에는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중소기업 품질경영 개선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일자리 창출 특례 보증 지원 등 23개 항목의 혜택이 제공된다. 수여식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써 주신 기업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업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