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동시장 먹거리 개발 컨설팅 수료식 가져
수료생은 적극적인 공용레시피 활용 의지 보여
2024-07-12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9일 성동시장 3층 대회의실에서 성동시장 내 상인을 대상으로 ‘먹거리개발 컨설팅’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원도심의 전통 상권인 성동시장 상인의 역량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먹거리개발 컨설팅 교육은 6월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만능 간장소스 △만능 고추장소스 △떡볶이 소스 외 분식 튀김 등 공용 레시피 개발로 이뤄졌으며, 실습 중심의 구체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수료한 수강생은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한식뷔페, 분식, 폐백 등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MZ세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적극적인 공용 레시피 활용 의지를 보였다. 권로욱 성동시장 상인회장은 “경주시와 협력해 진행한 이번 먹거리개발 컨설팅 교육은 상인의 역량강화로 경쟁력을 다지게 되는 변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은 “앞으로도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