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 2024 꿈다락문화예술학교 시행기관 선정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선정 수강신청 재단 홈페이지 8월 1일까지 접수, 8월~11월까지 전액 무료 ‘나의 동네, 나의 이야기’·‘중년이 연극할 지도?’· ‘RE:PALY’ 3개 프로그램
2025-07-14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4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문화예술학교’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교육 진흥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문화예술교육단체 파인더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총 사업비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8월부터 11월까지 구로구 청년과 중장년층을 위한 ‘나의 동네, 나의 이야기’, ‘중년이 연극할 지도?’, ‘RE:PALY’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14일 재단은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교육단체 파인더는 2023년에도 구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하반기 프로그램인 ‘마음드로잉’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팀이다. 무용, 시각, 문학, 음악 등 타 장르 예술가들과 협업하는 팀 티칭의 풍부한 경험이 있어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수업에 잘 활용하고, 팀원 모두 공연예술 분야 전공자로 이루어진 열정 가득한 전문 문화예술교육단체다. 이번에 진행되는 2024 구로×파인더 – 꿈다락문화예술학교 교육과정은 청년, 중년들을 대상으로 3가지 프로그램으로1, 2기로 나눠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나의 동네, 나의 이야기’는 청년들이 내가 사는 동네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토대로 시나리오 및 영상으로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15차시로 운영된다. △‘중년이 연극할 지도?’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자신과 지역을 새로운 예술적 경험으로 자신의 마을지도 만들기와 낭독회를 진행해 보는 10차시 프로그램이다. △마지막으로 ‘RE; PALY’ 교육은 20~40대 청년이 대상이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을 예술로 향유하고 연극적 경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2차시로 진행된다.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역문화예술의 중심’을 기조로 구로구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독립적이고 전문성 있는 문화사업 조직을 기반으로 주민이 행복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알차게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일까지 접수가능하며,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