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1대 모든 성남 시내버스 와이파이 팡팡 터져
4월 1일부터 서비스 시작
2015-04-03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성남지역을 운행하는 651대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Wi-Fi)가 설치돼 대중교통 이용 승객들은 스마트폰의 초고속 인터넷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성남시는 지난해 3월, 404대 시내버스에 와이파이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나머지 247대 시내버스에도 와이파이를 설치해 4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억4천만원을, 올해 2억7천만원을 투입해 통신사의 와이브로(WiBro) 무선통신망을 와이파이로 전환하는 장비를 버스 내부에 설치했다.버스 외부에는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성남시 와이파이 스티커를 붙여 놨다.와이파이가 설치된 버스 안은 와이파이 존이 형성돼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용방법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Wi-Fi 설정'에서 ‘성남시 와이파이'를 선택하면 된다.와이파이를 이용하면 휴대용 단말기의 데이터 네트워크 사용에 따른 별도 통신비용이 들지 않는다.모든 시내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돼 더 편리하다.시내버스의 통신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통신비용 절감, 버스 이용객 증가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