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 운영 일당 8명 검거

2014-04-03     이환 기자

[매일일보]  건축사무실과 치과사무실로 위장해 등급미필 바다이야기 불법 사행성 게임장업을 운영 한 업주가 검거됐다.

김포경찰서는 26일 건축사무실을 위장, 등급미필 바다이야기 게임장 업주 A모(58)씨를 검거하는 등 최근 3월간 총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게임기 103대, 현금 7백85만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2월초부터 약 30평 규모의 매장을 건축사무실로 위장, 등급미필 바다이야기 게임기 30대를 설치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로 단골손님들만 선별 입장시키는 등 획득한 점수에 따라 환전을 해주는 등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제44조1항1호)를 위반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치과사무실을 위장 불법사설경마사이트를 운영하거나, 게임등급위원회로부터 심의받은 게임기를 불법 개·변조하는 등 날로 그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한탕주의를 악용 최근 사행성게임장이 주택가를 중심으로 발생 되고 있어 앞으로도 불법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첩보수집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속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