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찾아가는 문화예술 행사로 주민 문화 향유 

문화예술 르네상스 프로그램 올해 강동(5월), 건천(7월), 감포‧용강(8~9월) 진행

2024-07-15     김태호 기자
주낙영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문화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13일 건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영화 서편제의 히로인 오정해가 사회로 색소폰 동호회 공연을 비롯해 신라고취대 공연, 우향, 오정해, 정미애, 박서진 등의 대중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별 특색을 담은 플리마켓 및 체험공간, 거리예술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올 3월 문화예술 르네상스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강동면, 건천읍, 감포읍, 용강동 등 4곳을 우선 선정했다. 앞서 강동 문화예술 르네상스 행사는 로컬푸드 집하장에서 지난 5월 4일 경로잔치와 함께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읍면지역은 그간 급변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사실이었다”며 “기존 문화예술 르네상스 사업을 전면 재구조화 한 만큼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