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8월 1일 개막
‘여름을 위한 특별한 철원의 4일’ 철원의 여름, 가족과 함께 시원한 추억 만들어 가세요.
2025-07-15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강원도 철원화강 다슬기축제의 열기가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과 강원특별자치도 우수축제 선정에 빛나는 제18회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김화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대형수영장과 수상 라이딩,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수상 어트랙션 놀이공간 등을 조성하였으며, 20만 물풍선 대전과 화강 도깨비 대전, 철원 컬러풀 관광대전 등 4일간 알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황금다슬기잡기 프로그램은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장 규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3일간 이어지는 야간 공연에서는 3사단 민군관 화합행사와 개막행사, 전국 칼군무 경연대회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행사로 준비하고 있으며, 초아(AOA), 하현우(국카스텐), 하이키, 김수찬, 미란이, 블라쎄, 노브레인 등 인기가수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특히, 공연 중간 시원한 물 난장 페스티벌도 마련하여 한여름의 흥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년과 다르게 친환경 축제 운영을 위해 음식점 다회용기 사용과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시범 도입하고, 철원을 방문한 관광객을 위해 축제 기간 숙박업소(야영장 포함)를 이용한 영수증 소지한 자에게 황금다슬기를 찾아라 체험권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여 철원 방문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의 특별한 4일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올해 여름은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