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에 김형근 사장 선임
전략·재무 역량 겸비 평가
2025-07-15 최한결 기자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김형근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 선임됐다.
15일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최종 의결했다. 김 신임사장은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사장은 1997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했으며 SK에어가스 대표·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부문장·SK E&S 재무부문장 등을 지냈다. 지난 5월 SK에코플랜트 사장으로 내정됐다. 김 사장은 SK그룹 내에서 전략·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역량과 재무 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인물로 손꼽힌다. 특히 환경·에너지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전환한 SK에코플랜트의 도약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이날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구성원들의 행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으로는 '차별적 경쟁력 제고'를 제시했다. 특히 SK그룹이 집중하는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및 환경 분야 투자 드라이브에 맞춘 인프라 조성은 물론 반도체 유관 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