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위법건축물 지도·점검 실시
연면적 1만㎡이상 대형건축물 143건 등
2015-04-03 심기성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건축분야 질서 확립을 위해 위법건축물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관내 연면적 1만㎡이상의 대형건축물 143건은 다음달까지 점검하며, 연면적 2000㎡에서 1만㎡미만의 중형건축물 442건은 7월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00㎡미만의 건축물은 매 분기별로 건축물 사용승인 후 6개월 및 2년이 경과되면 상시 점검을 실시해 불법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이번 점검에는 △무단 증?개축 및 대수선 △용도변경 등 위법 건축행위 △조경훼손 등 건축물 유지?관리 위반 등을 점검하며, 적발된 위법 건축물에 대해 시정지시, 건축주고발, 이행강제금 부과 등 단계별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또한 점검과 더불어 건축물의 용도변경 관련사항에 대해 안내를 하는 등 건축물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관련절차를 안내해 단속에만 치우치지 않고 사전에 위법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안내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건축분야의 불법?무질서 확산을 방지하고 건축행정이 건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