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파트너계약 2년 연장
2015-04-03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하이트진로는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의 파트너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LA다저스 구장을 찾는 팬들은 오는 2015년까지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칵테일과 하이트맥주를 마실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맥주브랜드 최초로 지난 2012년부터 LA다저스 구장에서 하이트를 판매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참이슬을 바탕으로 한 소주 칵테일을 선보이고 있다.
파트너 계약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LA다저스 홈경기 중 구장 내에 광고를 게재하고 제품 홍보에 다저스 로고를 활용하고 있다.
오는 5월 야구공의 역동적인 모습을 모티브로 한 다저스 맥주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다.
또, 단독 판매부스인 ‘하이트더그아웃(HITE Dugout)’을 비롯한 다저스 구장 내 10여 곳에서 하이트맥주, 참이슬칵테일도 함께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는 다저스 홈페이지 내의 하이트 페이지를 통해 홈경기 티켓 할인 판매, ‘Hite Suite’ 관중석 개방 등 현지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의 선전으로 LA지역에서 한국 맥주와 소주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이트진로가 미국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