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마트 가격 수준 ‘착한’ 시리즈 선봬
생필품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
2024-07-16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계란과 두부 등 식탁에 오르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가격에착! 착한(이하 착한)’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편장족’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계란, 두부, 빵, 파우치음료 등 식탁물가에 체감이 큰 품목으로 제품을 구성했다.
착한 시리즈 대표 상품은 달걀과 두부다.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국내산 대란 ‘착한달걀10입’과 ‘착한달걀15입’을 각각 3000원대, 4000원대에 출시했다. 찌개·부침 겸용 두부를 150g씩 반으로 나눠 별도 포장한 ‘착한한끼두부’는 1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 자체 브랜드 세븐셀렉트의 파우치 음료 착한청포도에이드와 착한청사과에이드는 동일 용량(320㎖) 상품보다 35% 저렴하게 출시했다. 세븐셀렉트 착한꿀호떡은 1000원대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착한’ 시리즈 전략을 더욱 확대해 순차적으로 더 많은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먹거리인 닭가슴살, 즉석밥, 커피, 콩나물부터 화장지, 미용티슈 등 위생용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