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만화가 양성 위한 웹툰 플레이트 오픈

웹툰작가 양성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

2014-04-0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청년 소셜벤쳐인 크리노베이션링크 변준영 대표는 오는 4월 20일 헤이리 예술마을 쌈지 테마파크 내 지렁이다 건물에 젊은 만화가들의 만화를 전시하고 만화가들을 발굴하여 에이전트와 만화 케릭터 연계 상품들을 판매하는 다목적 숍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쌈지농부의 공간 지원을 받아 오픈을 하게 될 ‘웹툰 플레이트 1호점’은 젊은 만화가들의 만화홍보와 만화가 인큐베이팅, 에이전트 플랫폼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크리노베이션링크가 직영으로 운영하며 젊은 만화가들의 무명 만화나 옛날 만화가들이 그린 만화작품 등을 전시하며 홍보하고 웹툰으로 제작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첫 번째로 오픈할 웹툰 플레이트는 단순한 사회공헌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넘어선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기 위하여 특별 이벤트로 만화 케릭터를 활용한 상품 등을 개발하여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며, 즉석 떡볶이 분식도 함께 판매하여 젊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수익금을 창조적인 만화 작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모션으로 오픈하는 4월 20일부터 6월 말까지 2달간 찾아오는 모든 손님에게 대학로 티켓(6만원 상당)을 테이블당 2매씩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크리노베이션링크는 국내 최초 ‘오디오 만화’ 제작과 200여명의 만화작가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콘텐츠 유통업체인 주식회사 콕코스와 4일 계약을 맺고 ‘웹툰 플레이트’ 출신의 젊은 만화가들의 만화를 KBS의 협력을 얻어 오디오 웹툰으로 제작하여 국내 포털과 모바일로 유통하고, 5월중 미주한인재단과 켈리포니아 지역 언론사 ‘피플뉴스’ 등과의 계약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 시킬 계획도 함께 갖고 있어 문화 콘텐츠를 통한 창조경제를 실천하기 위한 실질적인 사업들을 추진 중이라 밝혔다.크리노베이션링크 변준영 대표는 “창조경제의 핵심은 문화콘텐츠이며, 한국에서 이미 붐을 일으키고 있는 웹툰시장이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블루오션이라 판단하였고, 먹거리와 전시이벤트, 만화콘텐츠가 접목된 신개념 ‘웹툰 플레이트’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젊은 만화 작가들을 웹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서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