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24년 청소년 아고라’ 운영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2024-07-17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16일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교육정책과 관련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2024년 청소년 아고라’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매년 상향식 세종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왔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이번 토론회에 참여하며, 세종시교육청은 5대 정책 목표별로 모둠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5대 정책 목표는 ▲다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및 교육행정 등이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질문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토론에서 모은 의견을 정책 목표별로 정리한 뒤, 해당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며, 실현 가능한 의견은 2025년 주요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상향식 교육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다”며, “올해 청소년 아고라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