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서금원, 청년세대 영끌·빚투 예방 콘텐츠 제작·게시

“과도한 부채로 경제적 어려움 빠질 수 있어”

2025-07-17     이재형 기자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청년세대가 과도한 부채사용과 무모한 투자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지 않고 바람직한 자산관리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4편(△돈 모으기 △돈 지키기 △자기책임원칙 △돈 불리기)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제작하여, 투교협 홈페이지, 서금원 금융교육포털, 금융위원회 및 유튜브 등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투교협은 2030세대로 일컬어지는 청년세대가 자산과 소득 수준이 안정적인 4050세대보다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활황 시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무리한 부채사용 가능성이 높은 현실에 착안하여 이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청년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경제 유튜버 슈카가 출연하여 청년의 고민을 해결하는 형식으로 전문성과 재미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3분 정도 길이의 숏폼 형식으로 제작하여 청년세대가 쉽게 접근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갓 직장에 취업한 사회초년생이나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 등 젊은 세대들이 노후 대비나 자산 증식을 위하여 주식, 펀드 등 투자자산을 보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소위 벼락거지와 같은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심리적 박탈감이나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 과도하게 부채사용을 하거나 위험관리를 못하는 경우, 회복하기 힘든 경제적 어려움에 빠질 수 있어 투자는 바람직한 자산관리 태도를 형성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