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정 발전에 함께할 시민 모집…인재은행 제도 집중 홍보 기간 운영
2024-07-17 전길헌 기자
매일일보 = 전길헌 기자 | 과천시가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 방안의 하나로 운영하는 ‘인재은행’에 등록할 시민을 모집하기 위해 7월과 8월 두 달에 걸쳐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과천시는 최근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단지 입주로 갈현동에 인구가 대거 유입됨에 따라, 시정소식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 포스터 등을 통해 인재은행 운영에 대해 집중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시민이 가진 전문성을 시정 운영과 관련된 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재은행 제도를 운용해오고 있으며, 현재 60여 명의 시민이 등록돼 있다. 과천시는 각종 위원회 구성과 시정 자문을 비롯하여 시민 참여가 필요한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인재은행에 등록된 시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과천시 인재은행에는 행정, 교육, 문화, 경제, 복지, 도시, 건설, 녹지, 환경 등의 분야에서 경력, 학력 또는 자격 면허 등을 보유하고 있거나, 현재 해당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시민이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인재은행 등록은 과천시청 누리집(gccity.go.kr) 인재은행 게시판에 게재된 등록신청서를 작성한 뒤 해당 게시판에 직접 등록하면 된다. 시에서는 위원회 위원 구성, 시정 자문 등을 위해 인재 활용이 필요할 때에 인재은행에 등록된 시민에게 개별 연락하여 참여를 요청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인재은행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많은 시민이 과천시의 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시정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새로 과천시민이 되신 많은 분들께서도 인재은행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하셔서 시정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