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여름철 의료폐기물 특별점검 실시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6주간 의료폐기물 취급업체 점검

2025-07-17     손봉선 기자
사진=영산강청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6주간 의료폐기물의 배출부터 처리까지 전과정에 대한 특별지도·점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인한 의료폐기물 부패·감염을 방지하고, 의료폐기물 사업장의 경각심 고취와 적정 관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점검대상은 영산강유역환경청 관내 의료폐기물 배출·운반·처리업체 중 최근 미점검업체, 위반업체 등 25개소로, △폐기물 종류별 분리배출 여부, △ 보관기한 및 4℃ 이하 냉장기준 준수 여부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완화(‘23.8.31)로 코로나19 폐기물 안전관리 특별대책 폐지에 따른 변경사항*을 안내·지도할 예정이다.  * 신종코로나 임시코드(태그) 사용 금지, 소독 주기 변경 등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의료폐기물은 인체 위해성이 높은 폐기물로, 엄격한 관리 및 적정 처리가 요구된다”며 “관련 사업장에서는 기온상승에 따른 감염, 환경오염, 화재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