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오산시민을 위한 여행같은 공연을 제공한다

2024-07-17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재)오산문화재단은 2024년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 공연예술유통 공모사업과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서 각각 2작품씩 총 4작품을 유치하는데 성공하여, 8억 7천 8백만원을 국가보조금으로 지원받아 그 첫 번째 공연으로 지난 5월 30일 ‘조수미 in Love’ 전석 매진 속에 성료했다.

이어지는 8월에는 24일~25일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31일 ‘모던민요’ 송소희X두번째 달X오단해 두 작품을 선보인다. 재단은 각각 공연예술유통,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유통 선정작품으로 오산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오산시민)인 오해피회원에게 일반예매 오픈 1일 전 선 예매 오픈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오산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각 정식오픈 예매 1일 전인 ‘오페라’세빌리아의 이발사는 7월 17일 15시에, ‘모던민요’는 7월 22일 15시에 오해피회원을 대상으로 선 오픈을 진행한다. (정식 오픈일 ‘오페라’7월18일 15시-‘모던민요’ 7월23일 15시)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공연 장르의 다양화 및 지속적인 확장으로, 오산문화재단은 슬로건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를 실천해 나가며 시민들의 공연예술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더 큰 기대를 통해 성장의 원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2024년 마지막으로 제공하는 공연은 10월 25일 19:30, 26일 15시에 진행하는 ‘연극’템플이며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자폐인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로, 2024년 오산문화재단이 전하는 마지막 공연이다. 재단은 본 공연을 통해서 판단의 틀, 평범함의 기준을 새로이 보고 다름의 인정, 존중의 범위를 다시 한 번 정의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오산=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